아이폰 사용자라면 이제 더 이상 실물 교통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애플은 드디어 티머니와 협력하여 Apple Wallet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간편해졌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하는 방법, 그리고 실제 사용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다.
아이폰으로 티머니 교통카드의 장점
일상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교통카드는 필수적인 요소였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를 통해 손쉽게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애플이 티머니와 협력하여 아이폰에서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아이폰에 티머니 카드를 추가하면, 단순한 추가를 넘어서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Express Mode 기능 덕분에 아이폰을 깨우거나 인증할 필요 없이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이 기능을 사용해보니 특히 바쁜 출퇴근 시간에 큰 장점이 되었다. 손에 아이폰을 들고 대기만 하면 결제 완료가 되니, 그동안의 불편함이 사라진 느낌이다.
Express Mode란 무엇인가
| 항목 | 설명 |
|---|---|
| 작동 방식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
| 필요한 조작 | Face ID, Touch ID, Passcode 없이 바로 인식된다. |
| 배터리 작동 여부 | 배터리가 꺼진 후에도 최대 5시간까지 카드가 작동한다. |
| 지원 기기 | iPhone XS/XR 이상, Apple Watch Series 6 이상 지원한다. |
배터리가 꺼진 상태에서도 일정 시간 동안 교통카드 기능이 유지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아이폰의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되면 약 5시간 동안 티머니 카드 사용이 가능하므로,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을 덜 수 있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100% 작동한다고는 보장할 수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에 티머니 등록과 충전 방법
아이폰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지갑 앱을 열고 ‘+’ 버튼을 눌러 카드 추가 화면에 들어가면, ‘교통카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대한민국’을 선택하면 티머니 카드가 나타난다. 안내에 따라 몇 가지 단계를 거치면 쉽게 지갑에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카드 등록 후 즉시 충전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현대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상황이 훨씬 수월하다. Apple Wallet 내에서 티머니 카드 잔액을 직접 충전하거나,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5,000원 이하로 잔액이 떨어지면 10,000원이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대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충전해야 한다. 이 앱은 지갑 앱에서 발급한 티머니 카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충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충전 방식 | 가능한 결제 수단 | 설정 위치 |
|---|---|---|
| Apple Wallet (Apple Pay) | 현대카드 (국내 카드 한정) | ‘지갑’ 앱 → 카드 세부사항 → 충전/자동충전 |
| 모바일 티머니앱 | 국내외 카드, 은행 계좌, 간편결제, 포인트 등 | 티머니 앱 내 충전 메뉴 |
아이폰 티머니 충전 수단은 다양하다. 국내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은행 계좌 이체를 통한 충전이 가능하므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단,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로는 직접 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점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실제 사용 경험: 티머니 카드로 버스 이용하기
아이폰에 티머니 충전을 마친 후, 바로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해보았다. 처음에는 단말기에 아이폰을 어떻게 대야 할지 헷갈렸지만, 곧바로 인식이 되었다. 인식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바쁜 출근길에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지하철에서도 사용해볼 계획이지만, 원리는 동일하므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다만, Express Mode 설정이 잘 되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경우 손목만 대면 인식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운동 중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도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고속버스나 택시에서는 아직 Apple Wallet 기반의 티머니 카드가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물 카드나 다른 결제 수단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점차 이러한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이렇게 간편해질 줄은 몰랐다. 이제는 교통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아이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